IT기업이나 바이오·헬스케이 등의 고성장&기술기업들은 대규모 연구개발투자를 지속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은 무형자산 항목 특히 개발비 항목을 주의깊게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항목을 주의깊게 보지 않다면 기업의 이익이나 자산의 규모를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연구개발을 실시할 때 회사 내부의 방침에 따라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할 수도 혹은 비용으로 계상할 수도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기업의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그 연구개발이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 확실하다면 자산으로 기재하고 그렇지않다면 비용으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볼때는 개발비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예를들어 위메이드의 보고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에서 2. 사업의 내용아래 6.주요계약 및 연구개발활동 나. 연구개발활동을 살펴보면 경상 연구개발 비용표를 볼 수 있습니다. 

 

위메이드의 경우는 2020년 250억 2021년 290억 2022년 390억 정도의 개발비가 발생하였고 (대부분이 인건비..) 모두 영업비용으로 처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하지 않았으므로 자산에 왜곡을 발생시키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이오기업인 유한양행을 살펴보겠습니다. 

 

보면 연구개발비가 20년 2200억 21년 1780억 22년 1355억으로 줄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자산 처리 / 비용 비율은 20년부터 16.7%, 17.68%, 17.8%로 거의 일정한 비율로 처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 개발비의 17% 정도가 자산에 반영되기 때문에 이정도의 양만큼 이익의 질이 개선되어 보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것을 위에서 언급한 위메이드와 달리 단순 비교해서 유한양행이 자산 처리비가 크니 이익의 질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고 동종업계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비교해서 개발비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해당 개발이 자산으로 분류될 만큼 이익을 가져다 줄 확률이 높다고 기업이 판단한 걸 수도 있습니다. 

 

그말을 반대로 하면 개발비요에서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액의 비율이 일상적인 비율을 벗어난다면 해당 개발내용이 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리하면 

  1. 개발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아보자. 
  2. 기업마다 개발비용 처리방법이 다르므로 동종업계에서 서로 비교하여 판단하자. 
  3. 계상율이 달라진다면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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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자산에는 특허권, 라이선스, 개발비 등 물리적 형체가 없는 자산을 말합니다.

 

요즘의 플랫폼사업들의 경우는 자산총계에서 이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무형자산의 변동도 항상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네이버의 분고보고서를 예시로 변동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네이버의 2022년 9월 분기 보고서의 연결 재무상태표입니다.

 

재무상태표

 

자산총계가 23기(21.12.31) 33조6900억에서 24기(2022.09.30) 34조 4300억으로 약 7400억 상승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무형자산을 중점으로 살펴볼 예정이니까 무형자산만 다뤄보겠습니다.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기별 2.8% 4.5%로 무형자산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총 자산비중에서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그렇게 크지는 않군요. 

 

그래도 9300억정도에서 1조 5500으로 증가했으니 의미있는 변화로 보고 왜 변했는지 알아봅시다.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금흐름표에서 투자활동현금흐름을 살펴봅니다. 

 

현금흐름표

무형자산 항목에서 취득은 23기 3분기 약 380억에서 24기 3분기 480억 정도로 100억정도 전기대비 상승했고 처분은 50억 정도에서 92억 정도로 42억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무형자산의 순취득액은 100 - 42으로 약 58억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위 재무상태표에서 살펴본 약 6200억원의 차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재무제표의 주석에서 무형자산변동사항을 확인합니다. 

 

연결재무제표주석에서 무형자산 변동내역을 찾아봅니다. 

 

최종 금액을 보면 위 재무상태표에서 본 금액과 같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요변동사유가 기초금액 자체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무형자산상각비를 영업비용으로 인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초금액의 경우 전기의 사업보고서를 참고해야겠네요. 

 

22년 3월에 나온 사업보고서에서 재무제표 주석을 찾아보았습니다. 

 

사업결합으로 인한 취득 항목에서 영업권 항목이 5600억으로 변동의 60% 정도를 차지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영업권은 기업의 인수와 관련된 항목으로 주석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보면 WATTPAD라는 기업이 추가가 되었고 금액도 유사함을 볼 수 있네요. 

 

WATTPAD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731 

 

네이버, 캐나다 Wattpad社 주식 취득 결정…"글로벌 컨텐츠 사업 다각화" - 핀포인트뉴스

네이버가 캐나다 Wattpad社의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20일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Wattpad社의 주식 2억4854만 3779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취득금액은 6532억5050만원 규모로 취득 후 네이...

www.pinpointnews.co.kr

찾아보니 21년 네이버에서 지분 100%를 취득하였고 이를 22년 재무제표에서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하듯 무형자산의 변동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원인을 찾는 연습을 통해 네이버가 어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지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이익만 보면 함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함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00기업의 올해 매출은 직전 년도에 대비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 기업은 엄청난 성장을 이룬걸까...?


이루었을 수 도 있다. 매출액은 큰차이가 없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 매출원가 자체를 줄였을 수도 있고 판매비와 관리비를 줄였을 수 도 있다. 매우 운영을 잘한 것이다.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비와 관리비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숨어있을 지도 모른다...!! 

 

그 함정은 바로 재고자산이다. 

 

재고자산을 설명함에 앞서 매출부터 살펴보자. 

 

매출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다. 

 

돈은 현금 혹은 외상으로 들어온다. 현금은 현금으로 기업에 바로 들어오는 돈이며 외상은 매출채권을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카드결제가 있다. 

 

따라서, 매출은 아래와 같이 쓸 수 있다. 

 

 

매출 = 현금매출 + 외상매출 

 

보통 기업들은 영업관행이 있어 현금매출과 외상매출의 비율은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외상매출은 매출채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출채권은 재무제표에 나타나며 아래는 한화솔루션의 21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재무상태표를 발췌하였다. 

 

 

매출채권및 기타채권을 보면 47기(20년 12월) 1조 4570억에서 48기 (21년 12월) 1조 6310억으로 약 12% 증가하였다. 

 

한편, 매출은 

 

47기 9조 1950억에서 48기 10조 7250억으로 16.63% 증가하였다. 이때 영업이익증가율은 24.24%였다.

 

매출이 증가한만큼 매출채권도 증가하였고 그 비율도 비슷하니 이상신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매출액이 증가하였는데 매출채권은 이상 비율로 증가하였다면 이것은 이상신호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매출액에서 현금과 외상의 비율은 관례적으로 비슷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매출건 하나 하나가 큰 기업의 경우 예외 존재)

 

매출채권이 매출액이 증가한 비율보다 훨씬 많이 증가하였다면 영업활동현금흐름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매출원가도 살펴보아야 하는데 위 발췌된 재무제표에서도 볼 수 있다. 

 

매출원가는 기업이 제품을 만들어서 팔때 원가로 인식된다. 즉, 판매가 되어야 매출원가로 발생이 되기 때문에 매출원가는 다음과 같은 관계를 가진다.

 

기초재고 + 당기매입 = 매출원가 + 기말재고 

 

=>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쓰자면 

 

기존 재고 + 당기에 생산한 재고 = 판매된 재고(였던) + 판매하고 남은 재고 (다음분기에는 기존 재고가 될) 

 

여기서 알아야 하는 것이 매출원가는 역산된다는 것이다. 기업이 판매행위를 하고 기말에 판매되지 않은 남은 재고를 결산하여 이들의 원가를 산정해 기말재고액을 결정한 뒤 등식을 통해 역산하여 매출원가를 산정한다. 

 

그렇다면, 같은 등식에서 기말재고가 많이 남아있다면? 기말재고액이 커질 것이고 판매가 된 후 반영되는 매출원가는 줄어들게 된다. 

 

즉, 매출원가가 줄어들면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함정이 발생한다. 

 

물론, 매출액 자체도 같이 줄어들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영업이익도 감소)  

 

매출액이 속여졌다면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유지되는 함정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재무제표를 잘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재무상태표의 차변과 대변이 뭐고 현금흐름표와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주가가 오를려면 돈을 잘 벌거나 미래 전망이 좋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회사여야 하니깐요. 

 

그래서 돈을 잘 버는지 잘 벌기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분석해야 합니다. 

 

기업이 잘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금 유동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큰 현금의 지출이 있었다면 왜 그랬는지 큰 현금이 유입되었다면 왜 그랬는지를 분석해야 이 기업의 수익과 방향성이 보일 것입니다. 

 

현금 유출입 관점에서 재무제표를 정의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는 인천교통공사의 재무상태표입니다. 금액아래 두개의 열이있습니다. 

 

첫번째열은 좌변(차변)으로 회사가 자금을 투자한 내역입니다. 현금을 지출하고 어떤 형태로든 남아 있는 내역을 말합니다.

두번째열은 우변(대변)으로 회사가 자금을 조달한 내역입니다. 채권자나 주주로부터 조달한 자금이 명시됩니다. 

여기서 대변에는 자금 조달 행위가 기록됨으로 재무활동, 차변에는 회사가 투자한 내역이 기록됨으로 투자활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투자한 자산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해 현금을 남기면 손익계산서에 나타납니다.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투자활동 재무상태표 차변 투자활동현금흐름
자금조달 재무상태표 대변 재무활동현금흐름
영업수행 손익계산서 영업활동현금흐름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투자활동을 보자면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 모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말이됩니다. 

 

유사한데 뭐가 달라서 다르게 표기할까의 답은 회계기준 상의 인식기준이 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여튼,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를 같이 볼 수 있는데 

 

재무상태표는 당기(이번분기)의 최종 결과 금액을 볼 수 있고 현금흐름표에서는 전기대비 변동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재무상태표의 차·대변의 변동을 살피는 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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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는 회사가 수익과 비용 지출한 항목들을 작성하여 보여주는 표입니다. 

 

이 손익계산서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지만 어떤 부분들을 봐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이럴때는 비정상적으로 변동하는 항목에 먼저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급증 혹은 급감한 이유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연간보고서뿐만 아니라 분기보고서도 참고해서 어떤 분기에 그런 변화가 발생했는지 알아봐야합니다. 

 

자, 그럼 매번 그러했듯이 네이버 재무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손익계산서를 검색해서 네이버로부터 위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www.navercorp.com/investment/finances

 

NAVER 재무제표

네이버(주) 재무제표 안내

www.navercorp.com

 

우선, 20년도 분기별 실적입니다. 1Q20 부터 4Q20까지 특별한 변동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영업외수익이 4Q에 전분기에 비해 약 3배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네요. 21년도 분기별 실적도 같이 봐볼까요?

 

영업외수익이 꾸준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네요. 다만, 213Q에 영업외 비용이 급증하였고 214Q도 증가한 비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게 왜 그런지 3Q21이랑 2Q21의 항목들을 살펴보아야겠네요.

 

https://dart.fss.or.kr/dsab007/main.do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서류검색 | 통합검색

 

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분기보고서와 반기보고서를 열람해서 연결재무제포를 확인해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달라진 항목이 뭐가 있는지 살펴보죠.

 

위에서 부터 비교하면서 보니 기타비용이 크게 증가했음을 볼 수 있네요. (26,911,626,558 => 71,639,785,232)

 

금융비용은 반대로  급감했습니다. (75,464,341,030 => 27,768,250,831)

 

분기보고서에서 항목을 보았을 때 연결재주제표의 주석을 살펴보니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에서 전분기와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시길 ~)

 

아마 기타비용이 증가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러하듯 재무에서 분기별로 변화한 점들을 찾아가서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이 재무분석의 시작이겠네요. 

 

저도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입장이라 아직 용어들도 낮설고 내용도 어렵네요. 계속 블로그에 정리해가면 재무제표와 친해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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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

: 영업활동현금흐름 - 영업에 대한 투자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의 본원적 생산 및 판매활동을 통해 현금을 창출하고(영업활동현금흐름) 영업자산에 투자하고도(영업에 대한 투자) 남은 현금을 말합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주가의 장기적 추세를 말한다면 잉여현금흐름은 주가의 급증을 설명한다고 합니다. 

 

잉여현금흐름은 영업실적과 더불어서 미래에 대한 투자까지 함께 고려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뭐 재무제표에 적혀있으니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영업에 대한 투자는 뭘까요? 

 

바로 투자활동현금흐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산해보면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의 상세항목을 보면 금융소득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영업에 대한 투자라고 할 수 없으니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영업에 대한 투자가 아닙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에서 영업(미래)에 대한 투자에 해당하는 CAPEX가 영업에 대한 투자이다. 

 

CAPEX란 Capital expenditures의 약자로 자본적지출이라고 합니다. 기업이 영업을 통한 미래의 이윤 창출을 위해 지출한 비용입니다. 

 

따라서, 영업활동현금흐름 - CAPEX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연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다시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에 CAPEX 지출은 전년대비 조금 감소한 수준으로 유사하였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크게 증가해 FCF가 전년대비 크게 급증했습니다. 

그 다음해에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늘어난 만큼 CAPEX 지출도 커졌고 FCF는 2018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지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CAPEX가 급증했다면 대규모 투자가 있었을 것이고 이후 FCF가 증가하였다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급증해 투자로 인한 결과가 매우 좋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보다 진실되게 기업의 이익치를 볼 수 있는 지표!

영업이익은 기업의 회계기준(IFRS)에 따라 각 회사마다 회계처리가 다를 수 있어 절대적인 비교 가능 수치가 아닙니다.

더욱 동일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영업활동현금흐름에 대해 살펴봅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Cash Flows from Operating으로 운영중에 발생한 현금흐름이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줄여서 CFO라고도 합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영업이익은 사실상 다른 개념이 아니라 장부상의 이익이냐 현금 관점에서의 이익이냐의 차이입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지난번에 알아본 네이버를 기준으로 다시 봐보도록 합시다. 

 

https://sungyun7295.tistory.com/138

 

주가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책을 참고하여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것에 가장 큰 영향을 가지는 것은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 : 기업의 경상적 영

sungyun7295.tistory.com

 

 

 

영업이익성장률 밑에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증감률도 넣어보겠습니다. 

 

  2019 2020 2021
매출액 43,562 53,041 68,176
영업이익 11,550 12,153 13,255
영업이익률 26.51% 22.91% 19.44%
영업이익성장률 22.54% 5.22% 9.06%
영업활동현금흐름 13,568 14,472 13,799
영업활동현금흐름 증감률 39.37% 6.66% -4.65%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19년에 급격히 오르고 2020년에 정점을 찍고 내려감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이후 네이버의 주가는 매우 높았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상황의 유동성 공급으로 버블에 의해 급등한 영향이 클 것입니다. 다만, 네이버의 주가 상승이라는 방향은 당연한 결과였죠. 

 

반면 2021년 하반기부터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미국 연준의 금리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하락 요인은 엄청 많습니다. 다만, 재무입장에 보았을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 추세인 점은 여전하였지만 2020년과 비교하여 2021년은 배타적 사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인  영업이익률 20% 밑으로 하회하였고 영업이익성장률은 전년도 보다는 좋았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오히려 -성장하였습니다. 이런점들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락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결과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네이버의 22년 4분기 실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기대치로 보면 

- 영업이익률 : 15.54%

- 영업이익성장률 : 4.815%

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성이 약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발표가 나오면 다시 살펴 보아야겠군요.

  •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책을 참고하여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것에 가장 큰 영향을 가지는 것은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 : 기업의 경상적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손익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에 더해 비경상적 영업외 활동에서 발생하는 영업외 손익을 포함

 

여기서 경상적이란 말은 '지속적' 의 의미를 지닙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지속적인 손익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기업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성적입니다. 

 

당기순이익은 비지속적인 '일시적 손익'을 포함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당기순이익으로 본다면 그 해 실적이 유독 좋거나 나빠보일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가치가 있으려면 '일시적 이익'보다는 '지속적 이익'이 좋은 곳이 더 인정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을 확인해봐야합니다. 

 

이때, 확인해봐야 하는 것은 초과영업이익입니다. 

 

지속적이익의 수익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초과영업이익은 동종기업의 평균적인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말합니다. 

 

동종업계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내는 것을 배타적 사업우위에 있음을 말하고 이는 높은 영업이익률로 나타납니다. 

 

영업이익률은 따라서 지속적이익을 알수 있는 지표가 되며 이 영업이익률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성장률은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자 그러면 네이버의 재무를 보고 한번 구해봅시다. 

 

네이버의 재무정보를 네이버 증권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2019 - 2021년까지의 결과를 보면 

 

중간쯤에 영업이익률이 26.51, 22.91, 19.44% 로 나타나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 실제로 계산해봅시다.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 100

 

영업이익성장률(%) = ((이번 영업이익 - 직전 영업이익) / 직전 영업이익 ) * 100

 

  2019 2020 2021
매출액 43,562 53,041 68,176
영업이익 11,550 12,153 13,255
영업이익률 11,550/43,562 =26.51% 12,153/53,041=22.91% 13,255/68176=19.44%
영업이익성장률 (11550-9425)/9425 = 22.54% (12153-11550)/11550=5.22% (13255-12153)/12153=9.06%

 

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증가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과 영업이익성장률이 모두 하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네요. 

 

외부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네이버는 지금 2021년 8월달을 기점으로 하락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기본적인 주가레벨을 말하고 영업이익성장률은 그 기업의 주가상승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이 두 지표만으로 주식을 살지 팔지를 판단할 수 는 없습니다. 

 

다만, 정말 중요한 지표라는 점을 명심해야겠네요.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듣는 단어중에 하나가 시가총액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가총액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사전적 정의부터 알아보죠. 

위키백과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시가총액(時價總額, market capitalization)은 주가 발행 주식수를 곱한 것으로 상장회사 혹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기업 가치 만들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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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kipedia.org

 

즉, 시가총액기업가치이다. 

 

이론적으론 현재 주식시장에 발행된 주식을 모두 구매하여 보유하면 회사를 독차지하게 되는 것이니 시가총액은 현재의 가치로 기업을 사는데 필요한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가총액의 돈으로 그 회사를 사는데 필요한 가격표라기 보다는 이 시가총액은 기업의 가치를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올해 2023년 시가총액의 순위를 먼저 살펴볼까요? 

 

우선, 국내의 코스피 40개의 기업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부터 KT까지 순위별로 네이버 증권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의 상위 40개 기업은 아래와 같네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의 36위인 현대중공업보다 기업가치(시가총액)을 높게 평가받고 있군요. 

 

시가총액은 이렇듯 기업들이 가치를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좋은 지표랍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가치이니 이 가치가 변함이 없다면 변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가치의 변함이 없는데 발행 주식수가 변하는 경우(증자 등)  주가의 가격이 변동합니다. 

 

시가총액이 그 근거가 될 수 있겠죠. 

 

또한, 시가총액은 다양한 분석 지표에도 활용이 됩니다. 

 

실제로 시가총액을 한번 계산도 해볼까요?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64,800원이고 상장주식수는 5,969,783이라고 하니 두 숫자를 곱하면 

386,841,938,400이 나옵니다. 실제로 한번 계산기를 사용해 곱해보세요! 

 

위 숫자와 동일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본격적으로 다른 지표들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주식을 시작하던 1 ~ 2년 정도 전에 필자도 주식 어플을 깔고 누구나 아는 삼성전자부터 한주씩 사서 이제는 크지는 않지만 자산에서 큰 퍼센트를 차지하는 만큼을 주식이 차지하고 있다.

 

요즘들어,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과 전쟁과 같은 그런 이슈들로 주식은 급락을 했고 아무거나 사도 빨갛던 나의 계좌는 파랗게 변해버렸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을 시작했지만 삼프로티비도 열심히 보고 뉴스도 열심히 읽고 나름 왜 오르고 내리는지 알기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아직도 주식을 잘 모른다. 아마 평생 잘 모르겠지...

 

그래도 앞으로 긴 하락장을 끝으로 분명 재상승장이 올 것이다.

 

그때는 오를 기업들은 오르고 오르지못할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그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단순히 오르는 기업은 사람들이 사고 싶은 기업이고 오르지않는 기업은 사람들이 사고싶지 않은 기업일 것이다.

 

사고싶은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

 

미래 비전이 좋은 기업, 실적이 좋은 기업,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 오너리스크가 없는 기업,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기업 등 많은 변수들이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론 오르는 기업이다.

 

 

여기서 많은 정보는 뉴스와 재무제표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 몇년동안 주식을 했지만 PER, PBR, EBITDA, 영업활동현금흐름 등 다양한 분석 용어들을 들어왔고 대충은 안다고 하지만

그건 큰 의미가 없었다. 재무제표를 제대로 본적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이번에 한단계씩 제대로 보려고 한다.

 

재무제표책도 참고하고 증권사 리포트를 기반으로 공부를 할까한다.

책은 아래 서적을 참고하겠다.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재무제표도 모르고 주식투자할 뻔했다, 메이트북스, 양대천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재무제표도 모르고 주식투자할 뻔했다

COUPANG

www.coupang.com

 

증권사 리포트는 네이버-> 증권-> 리포트에 있는 리포트들을 참고해 모르는 용어를 정리하고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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