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재생 이야기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저번 시간에 파력발전에 관해서 소개했었습니다. 오늘은 조력 발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력발전과 원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원리만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조력 발전

바다의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합니다. 물이 밀려 들어올때 수문을 열어 저수시설에 물을 채우고 만조일 때 수문을 닫아 물을 저장하였다가 물이 다 빠져나갔을 때 문을 열어 수력발전과 같은 방식으로 발전을 합니다. 여기서 잠깐 밀물과 썰물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밀물과 썰물

왜 바닷물은 물이 빠졌다가 채워졌다가 할까요? 이 이유는 달에 있습니다. 달의 인력으로 인해 생기는 힘인데 이 간만의 차(조차)로 인해 바닷물의 조류가 생겨 생태계에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달의 중력으로 해수면을 달 쪽으로 끌어당기고 그 반대편은 원심력으로 인해 쏠리게 되어 쏠린 부분이 만조 쏠리게 되어 적게 되어진 부분을 간조라 합니다.

국내 조력 발전 시설

시화호조력발전소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물때 발전을 하고 썰물 때 배수하는 방식으로 발전을 합니다. 썰물 때 물이 빠지는 수문이 8개 800t의 수차 10기를 가진 발전 규모입니다. 발전량은 하루 254MWh를 생산하고 이는 연 552,700MWh로 인구 50만명이 한 해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조차 상황에 따라 전기공급이 달라지는 점 때문에 비중앙급 발전기로 분류되지만 전력 판매 수입은 연 600억원가량입니다.

조력 발전의 장점
-무제한,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바다에 건설하므로 토지 소모가 적다.
-운영비가 적다.
-주변 지역 관광지화(국내 시화호도 매월 10만 명이 찾는다고 한다.)

조력 발전의 단점
-초기 건설비가 비싸다.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지역이어야 하므로 입지조건이 까다롭다. (서해안은 입지조건이 좋은편)
-하루에 두 번 정도 간만의 차로 발전이 가능하다. 즉, 이때 말고는 발전이 불가능


조류 에너지?

조력 발전 말고 조류 발전도 있습니다. 물을 가두어 터빈을 돌리거나 그러한 것이 아니라 바다 안에 있는 풍력발전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조류가 빠른 지역에 설치하여 조류의 속도로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다른 발전보다는 전력생산량이 적을뿐더러 조류가 빠른 지역에서만 발전이 가능하므로 다른 에너지의 보완역할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조력 발전에 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요즘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포스팅을 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을 시도해 다양화시도를 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연구가 활발히 진행이 되어 모든 발전이 상호 보완적인 발전체계가 되어 에너지 강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1. http://tidalenergytoday.com/2015/01/20/video-annapolis-tidal-power-station/
  2. https://m.blog.naver.com/hanleesa
  3. http://earthsky.org/space/quarter-moon-earth-at-perihelion-and-neap-tide
  4. http://dongascience.donga.com/special.php?idx=656
  5. https://www.executive-velocity.com/




+ Recent posts